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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여행지도: 꿈의 여행지 추천

🌿 바나힐은 무조건 가야 할까? 부모님과 다녀온 후기

by 새로운일상에적응중입니다 2025. 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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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낭 여행 3일 차: 가이드 없이 바나힐에서 럭키 타임! & 힐링 마사지 💆‍♂️


아침에 숙소에서 그랩을 타고 바나힐로 출발했습니다. 다낭 시내에서 50분 이상 걸렸는데, 가는 길에 기사님이 티켓과 식당 예약을 도와주셔서 수월하게 준비할 수 있었어요.

도착 후 버스를 타고 5분 정도 이동하면 매표소 앞에서 내려야 합니다. 그곳에서 호이안 정원을 지나 표지판을 따라가면 자연스럽게 케이블카 탑승장으로 갈 수 있어요. 따로 가이드가 없어도 사람들 흐름을 따라가면 쉽게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 골든브릿지에서 럭키 타임!

여행 전 후기를 찾아보니 골든브릿지를 먼저 보는 게 좋다는 이야기가 많아 우리 가족도 가장 먼저 방문했어요. 처음 도착했을 때는 안개가 자욱했고 관광객도 많았지만, 다리를 다 건너는 순간 거짓말처럼 구름이 싹 걷히면서 멋진 풍경이 펼쳐졌어요! 진짜 럭키비키 🍀✨

그 후 케이블카를 타고 루브르역까지 이동한 뒤, 예약해 둔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뷔페식이었는데 한국인 관광객이 많아서인지 한식 위주의 음식이 많더라고요. 고급스러운 맛은 아니었지만, 익숙한 맛이라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었습니다. 부모님께서도 편하게 드실 수 있어서 좋았어요.

 

🎢 바나힐 총평: 관광객은 많지만 만족도 최고!

 점심을 먹고 바나힐을 가볍게 둘러본 후 다시 호이안 정원으로 내려왔어요. 그런데 여기서부터 택시 기사님들의 호객 행위 ON🔥 엄청 적극적이라 살짝 피곤하긴 했어요.

특히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하나 있었는데, 한 기사님이 남편에게 숙소가 어디냐고 물어보시더니 이름을 듣고 바로 요금을 제시하셨어요. 우리는 괜찮다고 하고 버스를 탔고 도착하자마자 누군가 남편 옆에서 "멜리아빈펄?"이라고 숙소 이름을 부르는 거예요. 남편은 우리가 바나힐 올 때 탔던 기사님인 줄 알고 반갑게 보더라고요. 그런데 가만 보니 아까 요금 불러주셨던 그 기사님! ㅋㅋ 저는 그걸 보고 "오빠, 아까 그 기사님이잖아!" 하고 깜짝 놀랐어요. 너무 웃겨서 한참을 웃었습니다. 😆

부모님께서는 전날까지만 해도 "호이안이 제일 좋다!"라고 하셨는데, 바나힐을 다녀오시고는 "여기 안 왔으면 어쩔 뻔했냐!"며 정말 만족해하셨어요. 사실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는 관광지라 실시간으로 정보를 체크했었는데, 많은 분들이 비추천하시더라고요. 남편도 계속 고민하다가 "그래도 여기까지 왔는데 가보자!" 해서 방문했는데, 부모님께서 너무 좋아하셔서 저도 뿌듯했습니다. 사람이 많긴 했지만 가족 여행으로는 충분히 만족스러운 곳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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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든로터스 마사지샵에서 힐링 타임

 

 바나힐 일정을 마치고 다낭 시내에 있는 골든로터스 마사지샵으로 이동해 90분짜리 스톤 마사지를 받았습니다. 아버님께서 "여기 재야의 고수가 계시네!"라고 하실 정도로 시원했다고 하셨어요. 😆 마사지 후기는 따로 포스팅할 예정이니 기대해 주세요!

숙소로 돌아와서는 배달 음식을 시켜 간단히 저녁을 해결했습니다. 하루 종일 바쁜 일정이었지만, 부모님이 만족하셔서 너무 뿌듯했던 하루였습니다! 💖

 


🌏 다음 포스팅 예고

📌 골든로터스 마사지 후기
📌 안토이만 두 번 배달시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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