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곳 ‘아말피’ _ 이탈리아편

 아말피 해안(Costiera Amalfitana)은 이탈리아 캄파니아주에 위치한 곳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되었으며, 바다와 절벽이 어우러져 가장 인상적인 풍경을 선사해주는 아름다운 해안 지역입니다. 매년 많은 관광객이 찾는 대표 명소입니다.

인천공항에서 로마공항까지 직항으로 13시간 소요 되며, 관광 목적으로 입국 시 90일 무비자로 머무를 수 있습니다.

언어는 이탈리아어를 사용하지만, 여행객이 주로 가는 유명 관광지나 대형 쇼핑몰, 음식점, 호텔에서는 영어로 소통할 수 있지만 도심지를 벗어나면 영어로 소통하기에 다소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탈리아의 시차는 한국보다 8시간 정도 느리며, 3월~10월은 서머타임으로 7시간 느립니다. 물가는 생활 전반적으로 우리나라와 비슷하며 이탈리아 도시별로 차이가 있습니다. 이탈리아의 물가는 유럽에서도 중간 정도의 수준입니다.

팁 문화는 필수는 아니지만, 서비스에 만족하였다면 약간의 팁을 주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식당에서 영수증에 “coperto” 또는 “servizio”가 표기되어 있다면 서비스 요금이 포함된 것이며, 추가 팁으로 좋은 서비스를 받았을 때 5% 정도의 팁을 남길 수 있습니다. 

카페에선 소액의 잔돈을 팁으로 남기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숙소에 청소 직원에게는 하루에 1~2유로 정도가 일반적입니다.

가장 여행하기 좋은 시기는 봄과 가을로 3월 ~ 5월, 9월 ~10월입니다. 이 시기에는 쾌적하고 맑은 날씨가 지속되며, 기온이 온화하여 여행하기 좋은 시기입니다. 

6월~8월 평균기온은 25~30도로 여름철에 해당하며 햇볕이 매우 강하지만 습도가 낮은 편으로 건조하기 때문에 그늘에 들어가면 크게 덥지 않습니다. 12월~2월 평균기온은 7~8도로 겨울철에 해당하며 온화한 편입니다. 대체적으로 여행하기 좋은 나라입니다.

 

사진: Unsplash 의 Lawrence Chismorie

 

<교통_추천 경로>

로마 공항에서 아말피 해안까지 가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으며, 그중 몇 가지 추천 경로를 알려드리겠습니다.

레오나르도 익스프레스 기차로 공항에서 테르미니역까지 이동합니다. (소요 예상 시간 약 32분) 테르미니역은 로마의 주요 기차역으로 유럽에서 가장 큰 역 중에 하나이며 매년 1억 5천만 명 이상의 승객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주요 역마다 치안과 소매치기범들이 있으니 항상 주의하셔야 합니다.)

아래 안내된 코스 중 여행객들은 보통 1번 코스를 주로 이용하며, 아말피 해안가 근처 숙소 가격대가 높이 형성되어 있어 비교적 가격대가 낮고 가성비가 좋은 살레르노역 근처에 숙소를 잡고 페리로 이동하시는 것도 추천해 드립니다.

- 1번 코스

테르미니역에서 살레르노역까지 고속열차 이동( 프레차로사, 이딸로) (소요 예상 시간 2시간 30분)

살레르노역에서 도보 5분 거리인 Piazza della Concordia에서 출발 (소요 예상 시간 약 35분)

또한 다른 방법은 살레르노역 근처에서 출발하는 시타버스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소요 예상 시간 약 1시간 20분)

- 2번 코스

테르미니역에서 나폴리 중앙역까지 고속열차(프레차로사) 이동 (소요 예상 시간 약 1시간 10분)

나폴리 중앙역에서 아말피 해안까지 버스 또는 택시로 이동 (버스 소요 예상 시간 약 1시간 30분)

- 3번 코스

렌터카를 이용하여 로마공항에서 아말피 해안까지 직접 운전하여 이동 (소요 예상 시간 약 3시간 30분)

도로가 위험하고 성수기에는 도로에 차들로 꽉 차 있어 이 방법은 추천해 드리지 않습니다.  

- 4번 코스

로마공항에서 아말피 해안까지 가는 여러 가지 방법 중 셔틀 서비스를 예약해서 갈 수 있습니다. 다만, 비용이 많이 들어 이동하는데 다소 힘드신 분들에게 추천하는 방법입니다.

 

 

 

사진: Unsplash 의 Lawrence Chismorie

 

<가볼 만한 곳>

포지타노

아말피 해안에 위치해 있으며, 절벽에 자리 잡은 아름다운 마을로 색색의 집들이 인상적입니다.

- 산타 마리아 아순타 성당 (Chiesa di Santa Maria Assunta) : 포지타노를 방문한다면 꼭 들려야 할 명소입니다. 포지타노의 랜드마크로 불리며, 아름다운 돔이 특징입니다.

- 센티에로 델리 데이 ( Sentiero degli Dei) : 하이킹 트레일로 멋진 해안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 스피아지아 그란데 (Spiaggia Grande) : 주요 해변으로서 휴식을 취하기에 좋은 명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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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벨로

고풍스러운 마을로 빌라 루폴로와 빌라 침브로네에서 멋진 전망을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예술의 중심지로 유명합니다.

- 라벨로 광장(Piazza Vescovado) : 라벨로의 중심 광장입니다. 주변에 멋진 카페와 맛있는 음식점이 있어 여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 빌라 루폴로(Villa Rufolo) : 13세기 지어진 빌라로 아름다운 정원과 함께 아말피 해안의 멋진 전망을 보여줍니다. 매년 여름에 열리는 라벨로 페스티벌의 주요 공연 장소이기도 합니다.

- 라벨로 대성당(Duomo di Ravello) : 11세기에 지어진 성당으로 라벨로 중심에 위치해 있습니다. 예술작품과 역사적인 건축물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